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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질화갈륨(이하 GaN)은 차세대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핵심소재로 오는 2027년까지 연평균 59%의 고공 성장세가 점쳐진다.
세계 각국에서는 이미 GaN 및 실리콘카바이드(SiC, 탄화규소) 등을 활용한 전력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해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된 추세다.
바로 이점에 주목한 웨이브로드(주)(대표이사 송준오)는 차별화된 R&D(연구개발) 인프라와 생산시스템 고도화를 앞세운 ‘GaN 기반 전력반도체 소재 및 micro LED 디스플레이용 광원’ 분야의 기술혁신을 선보이며, 뜨거운 스포트라이트 중심에 섰다.
송준오 대표는 “오랜시간 신소재 관련 연구·산업 현장에 몸담다 보니 GaN의 우수성을 직접 깨닫게 됐음”을 설명하며 “GaN은 전력반도체는 물론 LED·통신·드론·로봇 등 산업 전반에서 그 사용성이 무궁무진해 우리나라도 하루 빨리 경쟁력 확보에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실제로 송 대표는 광주과학기술원, 삼성종합기술원, LG이노텍 LED 사업부 등에서 첨단 반도체 소재 연구 노하우와 현장 실무 감각을 착실하게 쌓아올린 신소재 분야의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또한 ▲BK21 성과보고대회 국무총리상(BK21 과제 수행기간 최다 SCI paper 등재&기업 기술이전) ▲대한민국기술대상시상식 동상(국내 최초 그룹 3족 화학물 반도체 수직 칩 LED 개발·양산) 등의 수상을 비롯해 세계 인명사전(미국 마르퀴즈 후즈후, 영국 케임브리지 인명센터)에 등재되며 남다른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런 그를 필두로 웨이브로드는 2019년 설립 이래 지금껏 GaN 기반 전력반도체 및 micro LED 디스플레이 칩&웨이퍼의 설계-개발-양산의 전 과정이 가능한 독자적 시설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엇보다 GaN 소재 사용에서 가장 큰 이슈로 부각되는 비용 문제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원천기술 개발에도 소홀함이 없다.
나아가 웨이브로드는 GaN 소재 글로벌시장 제패를 목표로 설정하며, micro LED 비즈니스 영역에서도 발군의 기지를 발휘한다.
현재 150여개 micro LED 관련 특허를 바탕으로 국책과제 및 공동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micro LED 니즈에 선제적 대응을 다하겠다는 포부다.
송 대표는 “전 세계 GaN 반도체 기술 특허등록 건수 가운데 우리나라는 중국의 ‘60분의 1’, 일본의 ‘13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아직 많이 미흡한 실정”이라며 “국내에서도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인식하고, 기술격차 해소에 박차를 가해야 함”을 꼬집었다.
덧붙여 “올해 초 공장 설비 및 반도체크린룸 등 시스템이 완성된다면 전력반도체 소재 및 micro LED 광원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오늘날 빠른 기업 성장에 물심양면 힘써 준 직원들과 합심해 전력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뜨거운 열정의 불씨를 지폈다.
한편 웨이브로드(주) 송준오 대표이사는 GaN 기반 전력반도체 및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칩 설계·제조에 헌신하고, 지속적인 기술고도화를 통한 기업 신성장동력 창출에 앞장서면서, 전력반도체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2024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