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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산업진흥원(원장 김광재)은 올해의 마지막 기술세미나인 ‘제20차 반도체 분야 기술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기술세미나는 지난 3일 동탄인큐베이팅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됐으며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과 김종복 화성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을 비롯한 관내 기업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와 함께 ‘2024 화성시 지역경제발전 유공자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한양대학교 전형탁 교수의 ‘ALD(Atomic Layer Deposition: 원자층 증착법)의 종류와 동향’에 관한 특강을 시작으로, '반도체 제국의 미래'를 집필한 정인성 작가의 ‘소프트웨어의 파트너, 반도체’를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연사와 참석자들은 자유롭게 소통하며 반도체 산업의 최신 동향과 핵심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반도체 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산업의 현황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 화성시 지역경제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6개사에게 시장 표창과 3개사에게 시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시장상은 △아비만엔지니어링 강성열 대표이사 △엘스페스 박영열 대표이사 △웨이브로드 송준오 대표이사 △송현엘앤씨 권영선 대표이사 △유환정밀 유명춘 대표이사 △퓨리언스 유범진 대표이사가 수상했고, 시의장상은 △잇다반도체 전호연 대표이사 △바이오플레이 원희연 대표이사 △에프원소프트 오승호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화성시장 표창을 수상한 기업 대표는 “평소 화성시 경제 발전에 기여할 방법을 많이 고민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화성시의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국내 반도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지원과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강대웅,윤중국 기자